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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치마 속 ‘찰칵’…집유 기간에 또 불법촬영

2022-05-23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상점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옷 속을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<br>동일 범행을 수사했던 경찰관이 누군지 알아봤습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늦은 저녁 시간, 한산한 생활용품점. <br> <br>여성 한 명이 진열대의 물건을 살펴봅니다. <br> <br>바로 이때 파란 옷을 입은 남성이 주위를 살피며 다가갑니다.<br><br>여성의 뒤에서 주춤거리더니, 쪼그려 앉아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를 들이밉니다. <br> <br>남성을 발견한 여성이 화들짝 놀라며 휴대전화를 빼앗고, 주변에 도움을 청합니다. <br> <br>휴대전화를 되찾으려 실랑이를 벌이던 남성. <br> <br>점원이 다가오자 휴대전화를 가로채 필사적으로 도주합니다. <br> <br>[생활용품점 관계자] <br>"도와 달라는 소리가 있었습니다. 불법촬영범이 막 도망가는 것을 보고 저희 매장 직원과 옆에 있던 고객분들이 같이 쫓아갔습니다." <br> <br>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, 범인은 지난해 같은 범행으로 조사를 받았던 남성과 동일 인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집행유예 기간에 똑같은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. <br> <br>[강준원 / 송파경찰서 경장] <br>"왼손에 종이컵을 든 채 쇼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선을 분산한 뒤 여성들을 쫓아다니면서 오른손으로 치마 속을 촬영하는 모습이 동일한 수법…." <br> <br>경찰이 체포영장 신청을 준비하던 중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, 불법촬영 동영상은 모두 삭제한 뒤였습니다.<br><br>경찰은 남성을 성폭력특례법상 불법촬영 혐의로 입건하고,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강철규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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